돈 문제로 다투다 흉기 휘두른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명 입건

광주 광산경찰서는 12일 금전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사용해 다치게 하고 위협한 베트남 국적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광산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금전문제로 갈등을 겪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특수폭행)로 베트남 국적 A(40대)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원룸에서 동료 B씨의 얼굴을 프라이팬을 휘둘러 다치게 하고, B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A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직장 동료 사이로 함께 거주 하며 금전 문제로 다투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사실을 확인,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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