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벼 재배면적 226ha 감축…목표 대비 106% 초과 달성


적정생산으로 쌀 수급 불안 해소 및 쌀값 안정 도모

12일 층남 공주시가 올해 벼 재배면적을 226ha 감축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층남 공주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펼쳐 벼 재배면적을 226㏊ 감축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략작물 직불제, 벼 감축 협약 신청을 받은 결과 226㏊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벼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불안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당초 감축 목표인 213㏊보다 많은 226㏊를 감축하면서 목표 대비 106%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신 논콩 재배면적이 작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가루쌀 생산단지 지정 신청 면적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단 구성 및 결의대회 △농협 관계자 간담회 △논콩 재배 교육 △가루쌀 생산단지 설명회 등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추진단장)은 "쌀 적정 생산 유도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벼 감축협약, 농업자재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쌀값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략작물직불 신청 농지에 대해 하계작물 재배 여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중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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