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전 세계 90여 개국이 함께하는 세계 5대 미인대회인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광주·호남 선발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제이에스웨딩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사장 박경완)이 주관한 광주·호남 선발대회는 광주경찰청외사자문협의회(회장 이영관)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 뷰티숍 '시작점(남구 백운동)', 청담더뷰티아카데미가 후원했다.
이날 영예의 1위는 김도영, 2위는 신이나, 3위는 류혜민, 김다희, 최하은 양이 영광을 안았다.
1위부터 3위 입상자는 중국 패션쇼 무료 참가 및 관광 특전이 주어지고 무료 합숙을 통한 모델 교육도 받게 된다. 특히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 모델 희망자 오션 주선 및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되며 오는 8월 2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출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아동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중앙아시아 출신으로 광주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퀸즈부띠크코리아 인디라 대표의 다국적 패션쇼도 펼쳐졌다.
박경완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이사장은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광주·호남 선발대회는 지역의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해 아나운서 등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능형 미인대회"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다문화가정 여성·아동들의 권익 보호와 인권 신장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71년 첫 무대를 선보인 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는 올해로 52회째 개최된다. 코리아대회는 2011년 시작해 13회째이다. 주요 수상자들은 각종 세계대회와 패션쇼에 초청되거나 웹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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