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감염병 예방에 총력

논산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10일까지 2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 등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논산시는 임시주거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수인성·식품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집중호우 발생지역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15개 읍·면·동에 방역 소독 강화 조치를 요청했다.

이어 감염병관리과 직원을 3개 조 6개 반으로 편성해 총 38개소의 이재민 주거시설에 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소독 티슈, 기피제, 살충제(스프레이)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긴급 배부했다.

또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감염병 예방 소독도 완료한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 발생지역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 없는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이재민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계속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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