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남=이상엽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29일까지 미사도서관 1층 로비에서 토종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도심 속 토종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민물고기를 도심 속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서 전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토종 민물고기는 쉬리, 각시붕어, 버들치 등 12종이며 전시 수조에는 각 민물고기의 이름과 설명이 기재돼 있다. 민물고기 도감과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돼 민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토종 민물고기의 소중함과 자연생태계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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