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김돈곤 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대비를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군수는 10일 오전 청남과 장평 시설하우스 및 농작물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정산과 목면의 호우피해 가구를 방문해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군민들을 위로했다.
청양군은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오후 10시 30분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청남, 장평 등에 강우량이 105mm를 웃도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군, 읍면, 자율방재단의 선제적인 대피 유도, 양수기 등 장비 투입과 같은 상황 대응으로 인명 및 대형 피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 군수는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철저한 원인 분석 및 향후 방지 대책 수립 △피해조사 및 피해복구 지원으로 응급복구 최선 △향후에도 침수피해 등이 발생할 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속적인 예찰활동 강화 및 선제 대응 조치를 통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군은 재해 예방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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