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성서경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등 각종 범죄에 대비해 협력단체와 범죄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11일 대구성서경찰서에 따르면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합동순찰에 나섰다.
대구성서경찰서는 100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 때 모이는 점을 고려해 여러 단체와 힘을 모았다. 성서자율방범연합대, 대구시 시민명예경찰 총연합회, 성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 등의 단체에서 모인 220여 명과 대구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 100여 명이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사전에 다중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행사장을 파악한 뒤 '구역별 가시적인 순찰' 계획을 세워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행사장 일대를 순찰했다.
이재욱 대구성서경찰서장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협력단체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대구성서경찰서는 협력단체와 '공동체 치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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