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을 민선8기 구정 슬로건으로 내건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살기 좋은 도시,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굳건히 하고 있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유성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을 실효성·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대외 평가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올리며 '더 좋은 유성'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실제 유성구는 전국 최초로 테마가 있는 사계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성온천지구 관광 거점 사업 추진을 위해 온천문화체험관 건립에 착수하는 등 수준 높은 문화·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또한 테스트베드 실증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확대한 데 이어 어은·궁동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충청권 유일의 디지털전환(DX)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디지털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 함께 방동·성북동 숲 치유 및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그린 네트워크 및 정원문화 네트워크 조성, 목재친화도시 조성 추진 등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도 속도를 냈다.
여기에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을 종전 65개소에서 120개소로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 30개소 확충과 함께 학교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 조성 등 돌봄 서비스 및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이 밖에도 2023년까지 10개소의 마을 거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2024년에 7개소를 추가로 조성했고, 전민복합문화센터와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신성동 행정복지센터 착공 등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했다.
이런 다양한 사업 추진 결과, 유성구는 한국지역경영원에서 주관하는 '2024 지속 가능한 도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2023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전국 자치구 1위,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어워즈' 미래혁신 부문 수상 등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는 2022년 35만 6000명, 2023년 36만 7000명, 2024년(5월 말 기준) 36만 8000명 등 대전 5개 구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20~30대 청년 인구 비율도 30.3%로 전국 평균(24.7%)을 크게 상회하는 등 '젊은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8기 전반기 2년은 '다 함께 더 좋은 유성'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도시 경쟁력 강화와 37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과의 소통·협력의 구정 기반을 구축해 성과 창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반기 2년도 행복한 유성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성구는 최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구민이 뽑은 최고의 10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2831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 △사계절 축제 개최 △방동·성북동 생태휴식 공간 조성 △마을 거점 커뮤니티 공간 조성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어은·궁동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확대 △유성온천관광 부활 신호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등이 구민이 공감하는 최고의 10대 정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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