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대로서 교통사고 후 차량 화재…1500여만 원 재산피해

10일 포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가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포항남부소방서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가 나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경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에서 25t 트레일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 차로로 넘어갔다.

반대 차로를 달리던 카니발 승용차는 트레일러를 피하는 과정에서 중앙분리대를 추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카니발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아울러 트레일러를 뒤따르던 승용차 1대와 카니발을 뒤따르던 승용차 2대도 추돌하는 다중 추돌 사고도 났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50대)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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