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aT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협약


국산 농식품 수출확대, 지속가능한 먹거리 실천 위해 4개 분야 협력

진병영 함양군수(왼쪽)와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은 10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함양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실천을 위한 4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로는 국산 농식품·임산물 수출 확대 및 산업 발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유통구조 개선·소비촉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 그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4개 분야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법령 등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업무협약 시행 및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진병영 군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식품 수출확대 등 공동의 목표를 위해 자주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서상에 소재한 산양삼 가공업체인 ‘KN바이오’와 함양읍에 소재한 ‘인산가 ’등을 둘러보며 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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