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40년 이상 노후 학교 새롭게 탈바꿈


3499억 투입…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32교 교사 39동 최첨단 시설로 개축

전남교육청 공간재구조화 2024~2026년 선정교 사업설명회./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미래형 학교로 개축한다.

전남교육청은 노후 학교 32교 교사 39동을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학교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공간재구조화 2024~2026년 선정교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4~2026년 3년 동안 34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학교시설 개축 5대 방안은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재탄생이 핵심 내용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김경환 과장은 사전기획 프로세스, 공간기획의 우수사례 및 재검토 사례 등 사전기획 성공 사례 사업들을 소개했다.

박영수 전남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전기획이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명회와 연수를 마련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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