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도내 모든 초교 1학년 대상

경기도교육청 전경./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학부터 도내 1342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저출산 대응과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초등학교가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초교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강사 준비 △공간 확보 △예산(추경) 확보에 나선다.

25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은 2학기 늘봄학교를 신규 운영하는 367개교에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업무를 돕는다.

또 늘봄프로그램 교실 620실과 교사 연구실 232실도 확충 중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학기 975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했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경기지역 학생과 학교에 맞게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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