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는 광명역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회 광명자치분권포럼'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낮 2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린 포럼에서 최근 선정한 △드립커피 세트 △수공예 냉장고 자석 △휴대폰 거치대(스마트톡) △친환경 가방(에코백) △무설탕 쿠키세트 등을 전시했다.
또 부스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하고, 홍보물과 함께 경품으로 NH농협 안양시지부가 마련한 쌀을 제공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도입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 누리집에서 진행 예정인 추첨 이벤트도 안내했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안양시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답례품과 별도의 모바일 상품권(1만 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와 함께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 후 NH농협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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