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을 주제로 창작동요를 부르는 ‘제3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지난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됐다.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창작동요제는 지난 4월 노랫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작곡 공모를 진행했으며, 국내와 미국, 호주 등에서 130여 곡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곡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상(환경부장관상), 권혁준 작곡·박구슬 작사 ‘갈매기 순찰대 꽃게 경찰’(늘해랑중창단 노래) △최우수상, 신이나 작곡·최형심 작사 ‘바다 거북이를 구해줘’(노래마을아이들 노래) △우수상, 최보람 작사·작곡 ‘벨루가의 꿈’(최은영 노래)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노랫말상, 이은철 작곡·이수영 작사 ‘그대로가 좋아서’(배재희 노래) △특별상, 이선행 작곡·박윤희 작사 ‘북극곰이 녹기 전에’(손하린 노래) △인기상, 고성환 작곡·황이규 작사 ‘해로토로 삐뽀삐뽀 구조대’(도란도란중창단 노래)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7팀이 선정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올해 창작동요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과 ‘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시는 앞으로도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를 통해 환경문제를 알리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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