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이상엽 기자] 경기 파주시가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인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를 오는 18일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루밍 세탁소는 파주시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한 중소사업장의 환경 개선과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작업복 전문 세탁소다.
산업단지와 영세소규모사업장 거리를 감안해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등 필수 시설과 휴게 공간을 갖추고 있다.
파주시는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일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요금은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 동복은 2000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중소사업장의 환경개선과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오는 17일까지 임시 운영하며 이 기간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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