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부패 없고 청렴한 시 만들기 ‘총력’


3년 연속 청렴도 상위권 달성 위한 각종 청렴 시책 추진

충남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부패 제로, 공공기관 청렴도 연속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청렴한 당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당진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과 2023년 연속 2등급(우수)을 달성하며 민선 8기 청렴도가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올해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권 달성과 실질적인 청렴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20여 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렴도 평가 결과, 감사사례, 내·외부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도출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청렴 시책을 추진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청렴 시책으로는 △반부패·청렴 추진단 운영 △전 직원 청렴 실천 결의대회 △공사·용역·보조금 민원 대상 청렴 문자·서한문 발송 △업무추진비 매월 공개 △갑질 근절 서약 실시 △실시간 청렴·친절도 조사 △청렴 상시 자가학습 △청렴 교육 이수제 등이 있다.

지난 5월에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특강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민간지원 분야(보조사업,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감사를 정례화해 공공재정의 부당집행을 방지하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 통합채용 관리체계를 구축해 공정한 채용기준을 확립하고 채용 절차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을 개선해 효율적인 직원 복무 관리와 청사 보안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민선 8기 들어 직원들의 청렴 의식 개선 노력으로 청렴도가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청렴의 생활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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