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서가 메달을 잇따라 수확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천안시청 철인3종팀 박경민 선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콕셰타우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경민 선수는 사이클 경기중 낙차 사고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완주해 3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대회에 함께 출전한 또 다른 여자선수 편차희, 김민소 선수도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여자선수들 또한 최근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체 종합 은메달에 이어 서은경 선수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손윤하 선수는 은메달 1개를 따냈다.
박경민 선수는 "멀리까지 힘들게 왔는데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천안시청 식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고 말했다.
이행준 철인3종팀 감독은 "올해 철인3종팀 남자 선수들뿐 아니라 여자선수들도 나날이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전국체전 입상 가능성 등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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