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지부장 김다원)가 ‘태조 왕건 스토리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 태조 왕건의 삶과 천안을 기반으로 후삼국을 통일한 웅비의 꿈’이라는 주제로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천안지회(회장 현남주)가 후원하는 전국공모전이다.

공모 주제는 '고려 태조 왕건의 정치와 사랑'이다. 특히 천안을 기반으로 후삼국을 통일한 그의 웅장한 꿈을 다양한 콘텐츠(영화, 드라마,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등)로 담아낼 수 있는 소설이나 시나리오다. 참고 문헌은 고려사절요, 신증동국여지승람, 삼국유사, 영주 남원루기, 회고정기 등이다.

공모전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소설·희곡 등 시나리오 공모 후 심사·시상하며 작품 제목은 자유롭게, 분량 제한은 없다.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응모 신청서는 한국문협 천안지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한국문협 천안지부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한국문협 천안지부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며 시상은 12월 중(장소 추후 공지)으로 예정돼 있다. 시상내역은 대상 천안시장상 1명 800만 원, 최우수상 한국예총 천안지회장상 1명 300만 원, 한국문협 천안지부장상 2명 각각 150만 원이다.

기타 응모신청서 작성요령 및 공지사항은 천안문협 천안지부 홈페이지 참조하면 되고 수상작은 별도 작품집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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