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8일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사업 리더십 및 취업 역량강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 스위트메이호텔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 이번 역량강화 캠프는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생의 리더십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박 3일간 진행된 리더십 및 취업 역량강화 캠프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금오공업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등 3개 고교 교사 및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리더십 역량강화와 취업 역량강화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여한 이들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특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특히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취업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이어갔다.
학교 측은 역량강화 캠프를 통해 취업서류 핵심 완벽 분석을 기반으로 경험·역량·문항 매칭 개요작성법, 취업 면접시 주의사항, NCS역량면접, 면접관을 사로잡는 면접노하우 등 실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리더십 역량강화 캠프에서는 진로 트렌드의 이해부터 변화시대의 리더십,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인성의 필요성, 인성교육의 핵심 등의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인성을 기반으로 한 공감과 존중의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반도체 및 사이버보안 분야의 기술 및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는 물론 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를 대상으로 메인트트랙(ICT반도체전자계열), OT트랙(사이버보안과) 두 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학생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한 취업 연계까지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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