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1일 개장한다. 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있는 물놀이장은 축구장 1개 면적에 30·40·60㎝의 다양한 수심과 물놀이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올해 모래놀이와 맨발걷기 등 다양한 놀거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편익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단,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시원한 여름을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이 돌아왔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했으니 올여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하는 광명시 안양천 물놀이장은 작년에 2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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