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은 주춤하던 장맛비가 8일부터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부터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광주와 전남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로 많은 곳은 120㎜ 이상 등이다. 이번 장맛비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당분간 광주와 전남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6~3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고,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