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지부장 김다원)가 6일 오후 천안문학관 강당에서 ‘천안문학 77호 출판기념회’와 '문학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국미나 사무국장 사회로 내빈 소개와 이명열 부회장이 ‘천안문학 77호 내용’을 소개 했다. 이어 김다원 천안지부장의 기념사, 현남주 천안예총회장·이정우 천안문학관장의 축사, 김석화 후원회장의 격려사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작품집 발간 축하로는 김상우 부회장이 최정순 시 ‘내 사랑엔 이유가 없다’를 낭독하고 김다원 회장의 ‘2024 상반기 결과 및 하반기 주요사업 보고’가 있었다.
2부에서는 김용순 이사의 사회로 문학 콘서트와 연찬,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학콘서트는 김효운·이상배 시인의 ‘문학과 나’라는 주제로 진행돼 문학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는시간을 가졌다. 박상분 수필가 ‘그 집앞’ 수필 낭송에 이어 유인순 수필가가 안수환 시인의 ‘분배하라 그대여’ 시낭송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낭송 시간에는 함께 시를 읊고 공감하며 수필 낭송시에는 인생을 관조하며 문학의 힘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김다원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장은 "천안문학은 1975년 창립해 올해 49회를 맞이했다. 세상 속에 큰 그늘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무성해진 천안문학을 바라보며 지난 50여 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천안문학이 천안의 역사와 향기를 오롯이 담고 문학사에 족적을 남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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