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의 '2024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시민중심의 열린 현장행정 시작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천면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4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과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저녁 시간 이후로 확대했다.

연초에 한 번 순회하던 읍면동과의 소통 행정을 하반기에도 진행하고자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직접 기획해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천면에서 처음 시작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제94회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민들에 대한 최시장의 감사 인사로 시작됐다. 참석자들도 이번 춘향제의 성공 개최에 대해 이야기하며 최시장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주민 쉼터 조성 등의 소규모 숙원사업부터 달빛어린이 병원 운영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논의하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졌다.

최 시장은 주민 한명 한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최대한 주민들이 그 답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현장 방문 후 시민들이 후속 조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설명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과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번 9월 추경예산에 반영해 연내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행정절차 진행과 계획수립 등을 거쳐 추진 할 것을 강조하였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최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공감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남원시는 기업체 및 사회복지 시설 등의 현장 민원 반영을 위한 '남원시장이 간다' 등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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