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9월까지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 운영


문덕면 가내마을에서 ‘3보향 깊이 알아가기’ 주제로 진행

보성군은 ‘3보향 깊이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차에 걸쳐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를 문덕면 가내마을 천상재 학당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3보향 깊이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차에 걸쳐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를 문덕면 가내마을 천상재 학당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3회차를 마쳤으며 △10일 ‘소통하는 대인관계 전략’ △24일 ‘송덕봉, 한국 최초로 여성 문집을 남긴 여사’ △8월 7일 ‘인간의 도리! 인륜의 의미 △21일 ‘우리 소리는 좋은 것이여(보성의 소리)’ △9월 4일‘보성 출신 유학자, 문인 깊이 알기’를 주제로 강의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문덕면 가내마을은 송재 서재필 선생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들이 배출돼 박사마을로 유명하며 성주이씨 집성촌에 있는 천상재 학당은 한국전쟁 때 마을 전체와 함께 소실됐으나 최근 복원돼 정보와 지식 나눔의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성군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군청 인구정책과 인구청년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은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지역대학인 순천제일대, 조선대, 전남도립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문학 강좌를 5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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