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

보령시보건소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위생등급제 신청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기본 분야, 일반 분야, 공통분야(가점) 등 44개 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 지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들을 위해 보령시보건소는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신청 절차·방법 안내, 구비서류 검토, 평가 기준에 대한 교육 등 위생등급 지정에 필요한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선착순 20개소를 모집한다.

컨설팅 참여를 원하는 영업자는 보령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보령시보건소 보건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배달어플, 네이버 플레이스 등에 위생등급 지정업소 표시 및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보령시보건소 전경희 소장은 "보령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할 것이며 전문업체의 맞춤형 컨설팅을 활용해 많은 음식점이 등급 지정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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