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4일 서면 신서천화력 발전소 내 부두에서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동환) 조합원, 마량어촌계(계장 최철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매입·방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은 무분별한 자원 남획, 수온 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월 수협과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대하, 꽃게, 넙치 3개 품종에 대한 매입·방류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대하 종자 667만 마리와 꽃게 종자 55만 마리를, 이번에 넙치 종자 8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산물 위판고를 기록했다"며 "서해안 대표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만큼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통해 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민의 소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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