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신세계푸드, 상생 발전 업무협약…남해 마늘 소비 확대


‘마늘’ 활용 남해마늘빵 4종·피자 1종 출시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와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이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신세계푸드와 남해 마늘 소비 확대와 홍보를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은 업무협약에서 남해 마늘을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남해 마늘 홍보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신세계푸드의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피자코너,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남해마늘빵 4종, 피자 1종을 출시한다.

신세계푸드는 상생 프로젝트의 출발을 기념해 마늘의 풍미를 가득 담은 '남해 마늘 치킨&베이컨 피자'를 오는 11일까지 기획 상품으로 먼저 선보인다.

이어 12일부터 남해마늘빵 시리즈 총 4종인 남해 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 마늘 크룽지, 남해 마늘 크라상러스크, 남해 마늘 치즈 베이볼 등을 정식 출시한다.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맛과 농가 상생까지 고려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첫 시도인 만큼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으로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마트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보물초 판매와 홍보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신세계푸드의 수준 높은 베이커리 기술을 통해 남해 마늘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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