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내를 흐르는 가장 큰 하천인 ‘보통천’을 따라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물왕호수로 이어지는 생태관광지로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관광 명소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갯골생태공원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흔들전망대 인근 잔디밭에서 갯골의 자연과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한 ‘선셋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빈야사, 인사이드 플로우, 하타 요가 등 다양한 장르의 요가 체험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갯골생태공원 내 해수체험장 옆 부스에서 갯골 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손수건 소금 염색, 함초소금 만들기, 꽃게등 만들기를 통해 갯골의 소금과 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호조벌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연잎밥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8월~9월 프로그램은 7월 중순에 신청이 시작된다.
아울러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도 10일부터 진행된다.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물왕호수 등 각각의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증사진과 함께 관광지 소개 및 즐길 거리를 인스타그램이나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0여 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 공식 블로그에서 ‘명품생태관광’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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