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 청년정책 발굴 위한 간담회 개최


고흥산업과학고 학생 180명과 소통…34개 정책 발굴 성과

고흥군은 지난 2일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고흥산업과학고에서 미래 청년 180명과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청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일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고흥산업과학고에서 미래 청년 180명과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청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에게 군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청년이 될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점을 제안하고 개선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장 먹거리 활성화, 애견 카페 유치, 취업할 수 있는 기업체 유치, 놀이·문화시설 조성’ 등 34개의 정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피해와 관련 앞으로 신용 관리의 실패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사를 초빙해 ‘살면서 꼭 알아야 할 청소년 금융상식’을 안내했으며 청년정책협의체 역할, 정책발굴 이해 등에 관해서 활발한 소통을 진행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19명에서 35명으로 회원이 증가하는 등 청년들의 군정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안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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