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주차난 숨통 트인다…148면 규모 자주식 주차장 준공

3일 준공된 광주시교육청 청사 자주식 주차장 앞에서 이정선 교육감(가운데)를 비롯한 본청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에 148면 규모의 자주식 주차장이 건립돼 주차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층 3단 철골구조로 주차 이용 가능 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자주식 주차장 건립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직원 수만 500여 명에 달하는 데다 하루 방문 민원인도 수백 명에 달해 주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자주식 주차장은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민원인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 2월 착공했으며, 3일 준공검사를 끝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자주식 주차장 준공으로 그동안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교육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자주식 주차장 준공에 맞춰 본관 앞 공간과 자주식 주차장 내 일부 구역은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주차면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했다. 또 직원 차량은 5부제를 시행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자주식 주차장 완공으로 직원과 민원인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