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연차평가 '최우수'


2023년도 연차평가서 A등급…국비 1억 8000만 원 추가 확보

천안시청 전경.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는 연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2023년도 연차평가(충청·강원권)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1억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인센티브 확보로 올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예산은 22억 80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는 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해결을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직업군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 조성 사업이다.

천안시와 각 대학 컨소시엄은 올해도 지역과 대학의 특성이 반영된 반려동물산업(연암대학교)·외식산업(백석문화대학교)을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반려동물 관리사·훈련사 자격 취득, 제과·제빵기능사 직무과정,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 등 22개의 청년 특화 과정을 개설하고 281명을 모집한다.

자격증 취득 전체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재직자 직무 역량 제고와 취창업 역량 강화, 청년의 지역 정주를 도모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와 전문대학 간 연계, 협력이 기반이 된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성장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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