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잠실역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직거래장터인 ‘S-메트로컬마켓’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S-메트로컬마켓’은 당진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협업해 잠실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팝업스토어로, 당진시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당진시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실치김과 김부각, 감자, 마늘, 뱅어포, 우리밀호박약과 등 다양한 품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장터 운영 첫날에는 한상화 당진시의원과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이 참석해 함께 판촉 활동을 펼치며 ‘S-메트로컬마켓’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상화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잠실역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홍보 효과가 크다"며 "직거래장터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자는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낙현 당진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서울교통공사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거래장터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당진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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