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삼성본병원, 척추 전문의 정성수 교수 영입…진료 개시

정성수 교수 /삼성본병원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 서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정형외과 병원 '삼성본병원'(대표원장 강준희)이 척추 분야 전문의 정성수 교수를 영입,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정성수 교수는 EBS명의 프로그램에 '척추 명의'로 출연한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지난 12년간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밖에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과장, 척추센터장, 의료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 교수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로 10여 년간 의사 양성에 이바지했으며, 다년간 의료불모지인 개발도상국, 저개발 국가 등에서 의료봉사 활동과 선진 의료기술 전파에도 앞장섰다.

2017년 개원한 삼성본병원은 척추·관절 전문 정형외과 병원으로 10여 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 협진으로 수 많은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본병원은 이번 정 교수의 영입으로 난치성 척추질환과 고난도 척추 수술, 재수술까지 치료 범위가 확대되고 안전한 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삼성본병원 강준희 대표원장은 "다른 의료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척추·관절 질환은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들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필요하다. 중증 환자의 경우 큰 병원을 찾아 멀리까지 가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 초빙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성수 교수는 "환자가 의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며 "통증이 심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환자들을 위해 이제까지의 쌓아온 모든 임상경험을 동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5년의 임상 경력을 바탕으로 화성, 오산 시민들의 척추 건강을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본병원은 행정구역상 오산시에 소재하지만 화성시 동탄신도시 초입에 위치한 척추관절병원이다. 서울삼성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최고의 실력을 과시한 1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성본병원은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척추, 관절, 재활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1:1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