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퇴계원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115번 시내버스 노선(퇴계원~석계역)에 전세 차량 2대를 오는 8일부터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서울버스 1156번 폐선 이후 신설된 115번 버스가 운수업체의 적자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배차간격이 길어진 데 따른 조치다.
남양주시는 전세 차량 2대를 투입해 퇴계원 쌍용예가 아파트에서 석계역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각각 4회씩 운행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115번 버스 운행차량을 5대로 늘리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안정적인 배차간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 차량 투입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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