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문화재단 이성희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3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날 열린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지역문화예술단체장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되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축사에서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 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산문화재단 임직원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서 재단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고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고등학교 교감, 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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