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배구부가 지난달 28일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2024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3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배구부는 2023년 창단되어 1, 2학년으로 구성된 새내기 팀이지만 파이팅 넘치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우석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성우 감독이 우승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차예진(스포츠학과 2학년) 선수가 공격상, 김민주(스포츠학과 2학년) 선수가 서브상을 수상했다.
최성우 감독은 "학업뿐만 아니라 힘든 훈련을 늘 성실하게 따라 와준 선수들의 결과이며, 멋지게 성장해주고 있는 선수들과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교직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에서도 잘 준비하여 승리로서 학교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여대는 양궁부를 운영하면서 여러 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여 스포츠 명문 대학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 글로벌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하여 스포츠학과를 신설하고 배구부를 운영 중이다.
광주여대 배구부는 올해 첫 출전한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4강 진출 등 여자 대학부 배구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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