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개발한 ‘두렁콩 서리태 수제비’를 출시하고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식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두렁콩 생산단지 대표, 콩가공 관련 업체, 관계 기관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덕동 ‘박명숙면사랑’ 에서 진행했다.

두렁콩 수제비는 따뜻한 콩국수 개념으로 콩 소비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두렁콩 서리태 고유의 맛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두렁콩 수제비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더본과 콩 활용 대표메뉴 개발 용역을 맺고 개발한 메뉴다.

당진콩 우수업소로 선정된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하고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7월부터 박명숙면사랑, 또와분식(합덕터미널 내),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에이스식당, 면천콩국수식당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 중심으로 118㏊의 콩 재배단지를 육성했으며 두렁콩 수제비를 시작으로 당진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녹차라떼, 콩막걸리 등 여러 가공품을 지역 업체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신메뉴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당진콩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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