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카카오뱅크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75억 원 금융 지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일 대구시 상생보증 II를 시행,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대구신용보증재단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3일 대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금융지원인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보증 II'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신보는 지난 1일 '대구시 상생보증 II'를 시행,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정책으로 인해 카카오뱅크에서 25억 원을 특별출연, 대구신보는 카카오뱅크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을 바탕으로 375억 원 규모(출연금의 15배)의 신용보증(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대구신보에서 보증료 우대혜택(보증료율 0.8% 고정)을 제공한다.

또 카카오뱅크는 올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에게 보증료 50% 지원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지역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정책들이 지원되고 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지역경제 밑거름인 기업들이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생은 물론 지역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만큼 다양한 지원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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