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폭염 대비 건강 취약 노인 가구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폭염에 대비해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물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폭염 등에 대응하기 위해 18명의 방문 건강관리 전문 인력을 투입해 관내 건강 취약 노인 가구에 전화 및 방문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해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는 어지러움과 탈진, 두통, 구토, 근육 경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 취약 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