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향토사료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한글 번역본으로 보는 삼강오륜 이야기' 전시의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중 매주 토요일(오후 2~4시) 열릴 예정이며,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중앙도서관 책마루 1층 로비 전시실에서 전시 유물인 '삼강행실도'와 '이륜행실도'를 활용한 북아트 만들기, 유물 스티커와 스탬프 찍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1층에서 체험을 진행한 후 2층 향토사료관 전시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의왕시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키오스크로 관람할 수 있다.
안상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삼강오륜에 관한 내용을 전시와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 향토사료관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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