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양·숙박시설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펜션 화재는 총 30건이 발생했으며 주원인은 부주의 12건(40%), 전기적 요인 10건(34%), 원인 미상 7건(23.3%), 기계적 요인 1건(3%) 등으로 나타났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화재 예방수칙은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비치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전기 사용 주의(전기 과열·문어발식 콘센트 금지) 등이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비상구는 폐쇄·훼손 및 피난계단, 통로 등에 장애물을 쌓아놓아서는 안 된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화재는 나의 사소한 부주의 하나로 발생할 수 있기에 시민분들의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소방서 또한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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