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의 현재는 튼튼, 미래는 창창"


'서산의 100년'에 관해 시민들과 소통

방송인 조영구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2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서산시성장거점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시민과 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 / 서산시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2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 성장 거점 사업 현재와 미래' 행사에서 시민과 소통했다고 3일 밝혔다.

방송인 조영구 씨가 MC를 맡아 진행한 행사에서 이완섭 시장은 취임 후 변화한 2년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화의 시간은 약 2시간, 조영구 씨가 재치 있게 대화를 이끌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

이를 통해 이 시장은 서산시가 얼마나 어떻게 변화했고, 어떠한 성장을 이뤘는지, 어떻게 나아갈 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이 될 (가칭)서산시문화예술타운을 시작으로 서산의 지도를 바꿀 수석지구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지난 5월 8일 충청권 최초로 바닷길의 문을 연 국제 크루즈선, 2028년 개항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공항,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등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생활 편의와 직결된 대각선 횡단보도와 서산 보훈의 품격을 높일 보훈수당 등도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앞으로의 기대감까지 이끌었다.

이날 MC를 맡은 조영구 씨가 특별 무대도 선보여 행사의 묘미를 더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서산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서산신청사에 관해 대화하며 시민들과 소통했고, 그간 지지부진하다 추진되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했다.

끝으로 서산 호수공원 임시주차장 부지를 초록광장과 함께 복층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큰 기대감과 함께 조속히 추진되길 바라는 응원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화를 통해 서산을 보다 이해하고 자부심을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늘 시민의 입장에서 서산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서산의 현재는 튼튼하고 미래는 창창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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