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행안부·농식품부 장관과 집중호우 대비 합동현장점검


백성현 논산시장, “여름철 재난 피해 최소화 및 스마트축산단지 지원 요청”

백성현 논산시장(왼쪽)이 1일 논산 산동배수장에서 펼쳐진 집중호우 대비 합동점검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설명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난 논산시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1일 논산을 방문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여름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논산천이 범람해 제진기, 유수지 등의 파손이 발생했던 논산 산동배수장에서 펼쳐졌다.

이 곳은 올해 장마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올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시설물․배수로를 점검하고, 지역별로 주민대피 훈련 및 취약계층 안전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두의 노력과 협력을 더해 안전한 논산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백 시장은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단독 선정됐다"며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선진적인 축산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30여 년간 지속되어 온 광석면 양돈단지 축사악취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백 시장이 취임 이후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 사업선정의 당위성과 시의 염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 3월 2024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단독 선정돼 기반조성 사업비 57억 원 중 국비 36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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