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2024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캠프’ 전개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농촌 마을에서 전국 30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마을 주민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친다. / 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4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캠프’가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4일까지 강원 횡성군 우천면 농촌 마을에서 실시되는 해당 캠프에 전국 30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소방안전점검, 아동교육 등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촌 재능 나눔(농촌맞춤형 봉사활동 지원)’은 교육·문화·보건 등 기초생활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농촌을 위해 해마다 봉사를 이어왔다.

최근 5년간 농촌 재능 나눔 활동에는 460개 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전국 4629개 마을에 거주하는 32만여 명의 주민이 수혜를 받았다.

이번 캠프에는 △법률·세무상담(농협중앙회) △이·미용((사)한국기능장연합회 강원지회) △건강상담·캠페인(횡성군보건소) △소방점검(우천면 의용소방대) △기초건강검진(원광보건대학교) △인생사진(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문화공연(우천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식·음식나눔(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 △농협중앙회 횡성군지부 △대한적십자사 △우천면 새마을 부녀회가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성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계획이사는 "농촌 재능 나눔 활동이 미래 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농촌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재능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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