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민선 8기 남은 2년 '대관소찰'의 자세로 군정 추진"


경남의 기능·혁신·삶의 질 중심으로 도약

오태완 의령군수가 민선 8기 남은 2년은 대관소찰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의령군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앞으로 남은 2년, 성공한 군수보다 원칙과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일 잘하는 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1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의령군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재선거에 당선되면서 의령을 살릴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민선 8기 2년 동안 의령 미래를 위해 판을 깔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테이블세터' 그리고 단계별로 새로운 의령을 준비하는 '정책 정주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령군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고 각종 조사에서 행복도·삶의 질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2년의 과정을 ‘희로애락’에 빗대 '희'는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사업 확정', '노'는 '민생예산 추경 불발', '애'는 '역사적인 첫 4.26 위령제', '락'은 '리치리치페스티벌 역대 최대 17만 명 관광객 유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선 8기 남은 2년은 '크게 보면서 작은 것도 자세히 살핀다'는 '대관소찰'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서동 복합행정타운 조성·동동 일자리 특화형 공공주택 건설·부림산업단지 완공 등 의령 미래 50년 발전 기반을 닦는 대규모 투자 사업들은 망원경으로 정책 환경을 크고 넓은 시야로 조망해 추진하고, 두자녀가정 튼튼수당·사랑나눔빨래방·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스마트경로당 조성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업들은 현미경으로 세심히 들여다보면서 촘촘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군수는 "앞으로 의령은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서 기능의 중심으로, 혁신의 중심으로 또 삶의 질을 높이는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민선8기 후반기에 의령은 경남의 중심에서 '확실한 변화'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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