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1일 서형빈 제35대 부군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1일 자 전남도 인사 발령에 따라 보성군 신임 부군수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서형빈 부군수는 전남도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기획력과 합리적인 사고력으로 업무를 추진함은 물론 대인관계가 원만해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쌓아왔다.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는 취임식에서 "3경 3보향의 얼이 빛나는 보성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부터 녹차수도 보성을 제2의 고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 부군수는 이어 "보성군 공직자들과 함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남도와 보성군,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활한 군정을 펼치며 직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보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을 잇는 경전선·남해선 전철화 사업,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율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사업 등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김철우 보성군수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흥군 출신인 서형빈 부군수는 장흥고등학교 졸업 후 초당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장흥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목포시 경제산업국장, 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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