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박지원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협의회 개최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완도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완도군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산·정책 협의회는 이철·신의준 전남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먼저 군 핵심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완도군의 주요 핵심 사업은 △완도형 해양치유산업 추진 △대한민국 유일의 '치유의 섬 완도' 조성 △전복·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산업 추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건설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노화~소안(2단계) 연도교 건설 등이다.

또한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 △김 양식 어장 확대 개발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지정 △전복 해수부 할인 지원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완도항 수정 계획 반영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완도군은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해양수산 기후변화 대응 센터 구축 △여객선 야간운항 운영 지원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고금 청용~상정 도로 시설 개량 공사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박지원 의원은 "완도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방의원,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자"며 "건의된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으로 2015년부터 준비해온 해양치유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의원님이 힘을 실어주신다면 해양치유 산업뿐만 아니라 완도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원님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2025년도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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