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교육 ‘English School(잉글리시 스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평택시(교육청소년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국제교류재단(평택영어교육센터)이 협력해 원어민 강사가 미배치 된 학교와 권역별 소규모 학교를 우선 지원했다. 사업 대상 학교는 총 19개교다.
‘English School(잉글리시 스쿨)’ 사업은 2021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는 6학년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했으며, 참여 학교 및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15개교 749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하반기(9~11월)에는 11개교 5500여 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규과정 영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평택영어교육센터의 우수한 강사진들이 자체 개발한 23개 주제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교별로 학생들의 영어 수준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국내 그 어디에서도 받을 수 없는 양질의 영어교육을 무료로 제공 받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입문기 영어교육의 공공성 확보 및 지역사회에 균등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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