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제9대 완주군의회 후반기에는 유의식 의원이 의사봉을 잡게 됐다.
전북자치도 완주군의회는 1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유의식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의장에 김재천 의원,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순덕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주갑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규성 의원이 각각 선출되면서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유의식 신임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선배·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동료 의원들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군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 제시로 완주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으로 나가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며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가감 없는 감시와 견제를 통해 완주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과감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첫 일성으로 △완주·전주 통합, 비봉 보은매립장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의회 △청년·여성·노동·기업 친화도시 등 안전도시 완주군을 위한 구체적인 희망 제시 △재전건정성 확보 등 완주군민의 품격 있는 삶을 책임지는 의회 등 세 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군의회에 입성한 뒤 재선에 성공한 유의식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제9대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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