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세계 유수의 공연시설인 아트센터인천의 2단계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 투구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오는 9월말 심사 예정인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의 타당성 및 재원 계획, 효율적인 시설과 인력 운영 방안 등을 구체화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연구원에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대응 전략 개발 연구’를 의뢰해 현재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이 참여해 빈틈없는 대응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은 국제도시의 품격에 걸맞는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자리잡은 ‘콘서트홀(2018.11.개관)’에 더해 1439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오페라하우스)’과 ‘아트&테크 센터’를 짓는게 2단계 사업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완성은 지역별 문화 격차 해소 뿐 아니라, 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핵심시설로서도 의미가 크다.
2단계 건립사업은 인천시가 개발주체로 나서 총 211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성되면 인천은 클래식 무대는 물론 오페라·뮤지컬·연극·콘서트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아트&테크 센터를 갖추게 돼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세계 초일류 도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본궤도에 올리고 인천의 문화 수준을 일거에 올려줄 희소식을 시민에게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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